장병들, 입대 1년 지나자...병무청이 공개한 통계 [지금이뉴스] / YTN

2023-11-01 83

병무청은 의무사령부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병역판정 검사를 받은 병역의무자 61만여 명의 입대 1년 뒤 건강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와 혈압, 중성지방 등 주요 지표가 입대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체질량 지수, 즉 BMI의 경우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체질량지수는 0.7 증가했지만, BMI 25 이상 비만 그룹은 0.5 감소했고, BMI 18.5 미만 저체중 그룹은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저체중 그룹은 몸무게가 늘고 비만 그룹은 체중이 감소했다며 전체적으론 BMI가 늘어난 것은 운동량 증가로 근육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조사 대상자의 평균 수축기 혈압은 5% 정도 감소했고, 평균 중성지방도 28% 정도 줄었습니다.

병무청과 의무사령부는 입영 이후 장병 건강이 향상된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며 이를 바탕으로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ㅣ김문경
제작ㅣ이 선
AI 앵커ㅣ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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